[목소리] 한국이 약자 코스프레? 호사카 VS 구로다 '한일갈등' 진단

2019. 7.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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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둘러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제3국에 중재위원회를 설치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논의하자는 일본의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일 정부간 '강대강' 대치국면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이 한국의 중재위 설치 거부를 빌미로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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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둘러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제3국에 중재위원회를 설치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논의하자는 일본의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일 정부간 '강대강' 대치국면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이 한국의 중재위 설치 거부를 빌미로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를 겨냥한 아베 신조 정권의 '득표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본계 한국인인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교수와 극우 성향 일본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78) 서울주재 객원 논설위원이 최근 연합뉴스와 개별 인터뷰에서 악화일로의 한일갈등을 진단했습니다. 좌담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아 두 사람을 따로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호사카 교수는 2003년 한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 사료연구를 통해 독도,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습니다. 교토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구로다 논설위원은 1980~1984년 교도통신 서울지국장, 1989~2012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지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손수지>

<촬영 : 허승철>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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