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에 최신 초고속 중형경비함정 태극 18호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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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서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중형경비함정 태극 18호(518함) 취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태극 18호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역할 등을 할 예정이다.
김명일 태극 18호 함장은 "최신 경비함정이 건조·배치된 만큼 철저한 관리와 효율적 운영으로 서북해역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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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서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중형경비함정 태극 18호(518함) 취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태극 18호는 지난해 2월부터 1년 4개월여에 걸쳐 총 372억여원을 투입해 건조했다.
640t급으로 전장은 63.2m, 폭은 9.1m다. 바닷물을 빨아들여 뿜어내는 최신 워터제트 분사 장치를 장착해 최대 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의 초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함수와 함미에 각각 40mm 함포 1문과 20mm 발칸포 1문이 탑재됐다.
앞으로 태극 18호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역할 등을 할 예정이다.
김명일 태극 18호 함장은 "최신 경비함정이 건조·배치된 만큼 철저한 관리와 효율적 운영으로 서북해역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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