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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日 소재 전 품목 90일 이상 확보" 요청..'비상계획' 발동

박대기 입력 2019.07.18. 21:30 수정 2019.07.18. 22:01

[앵커]

삼성전자가 비상계획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협력사들에게 일본산 소재나 부품 전 품목을 최소 석 달 치 이상 확보해 줄것을 긴급 요청했습니다.

현대, LG, SK 등도 각자의 방법으로 비상계획에 돌입했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 협력사들에 긴급히 공문을 보냈습니다.

"일본산 소재와 부품 전품목 재고를 최소 90일치 확보해 달라", "가능한 이달 말까지, 늦어도 8월 15일까지"로 시한을 정했습니다.

확보한 물량을 다 못쓰면 책임지겠다고까지 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즉 우대국에서 제외하면 규제 품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재/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위원 : "이걸 외부에 공개하면서까지 공식적인 절차를 밟는다는 것은…. 지금 (주변) 상황이 쉬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 출장 직후 사장단 회의에서 주문한 비상계획이 사실상 실행에 들어간 겁니다.

일본은 자국기업 수출때, 개별허가를 면제해주는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다음 주, 24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31일을 전후해 내각이 결정하면 다음 달 22일 전후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출규제 대상도 현재 3개에서 857개 품목으로 확대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도쿄에 갔습니다.

양궁협회장 자격으로 국제대회 참석 명목이지만 백색국가 제외땐, 협력업체 공작기계나 소재 수급에도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대응 방안 모색에도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LG와 SK 등 다른 기업들도 비상계획을 마련하는 등, 추가 규제에 대비한 기업들의 발걸음은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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