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黃에 1대1 회동 제안 보도'에 靑·黃 "사실 아냐"(종합)

최은지 기자 2019. 7.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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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18일) 정당 대표 초청 대화 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창가 단독 대화'에서 1대1 회동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1대1 회동 제안이 오면 수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기회가 되는 대로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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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두 분 대화에서 1대1 회동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黃 "文대통령으로부터 일대일 회동 제안받은 적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당 대표들과의 만남을 마친 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18/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18일) 정당 대표 초청 대화 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창가 단독 대화'에서 1대1 회동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황교안 대표 역시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분 대화에서 1대1 회동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황 대표께서 우리 대통령에게 이야기를 나누자면서 창가에서 이야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 역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1대1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라며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1대1 회동 제안이 오면 수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기회가 되는 대로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황 대표는 전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여야 5당 대표 초청 대화 종료 후 단둘이서 90초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한 매체는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1대1 영수회담을 진행하자"고 황 대표에게 제안했고, 황 대표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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