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다시 민생 속으로..다음주부터 '중소·중견기업' 방문

김정률 기자 2019. 7. 2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시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황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와 관련한 협회와 기업 등을 찾는다.

특히 황 대표의 이번 일정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위치한 중소·중견 기업에 방점을 뒀다.

황 대표는 오는 22일에는 중견기업연합회를, 23일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해를 입은 기업을 직접 찾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견기업연합회 등 찾아 日경제보복 관련 정부 대응 비판할 듯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시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황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와 관련한 협회와 기업 등을 찾는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를 주장해온 황 대표는 이번 민생 행보를 통해 확실하게 민생을 챙기는 정당의 모습을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황 대표의 이번 일정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위치한 중소·중견 기업에 방점을 뒀다.

황 대표는 오는 22일에는 중견기업연합회를, 23일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해를 입은 기업을 직접 찾는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규탄하는 한편, 정부의 무능한 외교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의 대일 특사 파견과 한일정상회담 등을 통해 이번 사안을 풀어야 하는 이유 등도 역설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계기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소득주도성장 폐지 등도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지금 정부는 별다른 대책 없이 말로 국민감정에 호소하고 있지만, 말과 감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조속히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해 양국 정상이 마주 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일본과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경제의 펀더멘털이 더 튼튼해져야하지만 경제 현장에서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대해 많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며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