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상원의원' 복서 파퀴아오,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 등극해
최승식 2019. 7. 21. 16:41
[서소문사진관]
프로 통산 62승(39KO) 2무 7패 기록
2016년 필리핀 상원의원 당선돼 의정 활동 병행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2)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특설링에서 열린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했다. 이미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복싱 메이저단체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 기록도 달성했다.
이날 파퀴아오는 미국의 키스 서먼을 상대했다. 키스 서먼은 이날 경기 전까지 30전 29승(22KO) 1무로 무패의 전적을 자랑했다. 파퀴아오가 1라운드 한 차례 서먼을 다운시켰지만, 경기는 2-1 박빙의 판정승으로 결정났다. 3명의 심판 중 1명은 114-113으로 서먼의 승리를 판정했지만, 나머지 두 명은 115-112로 파퀴아오의 손을 들었다.
프로 통산 71경기를 가진 파퀴아오는 이로써 62승(39KO) 2무 7패를 기록했다. 파퀴아오는 지난 2009년부터 필리핀 정치계에도 입문해 두차례 하원의원을 지낸 후 2016년 필리핀 상원의원에 당선된 현역 의원이다.
최승식 기자
프로 통산 62승(39KO) 2무 7패 기록
2016년 필리핀 상원의원 당선돼 의정 활동 병행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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