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상원의원' 복서 파퀴아오,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 등극해

최승식 2019. 7.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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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프로 통산 62승(39KO) 2무 7패 기록
2016년 필리핀 상원의원 당선돼 의정 활동 병행
1978년생으로 복싱 메이저단체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파퀴아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기 후 기뻐하고 있다.[EPA=연합뉴스]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2)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특설링에서 열린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했다. 이미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복싱 메이저단체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 기록도 달성했다.
파퀴아오(오른쪽)가 20일 열린 웰터급 챔피언전에서 서먼에게 강력한 라이트를 날리고 있다.[EPA=연합뉴스]
파퀴아오(오른쪽)가 20일 열린 웰터급 챔피언전에서 서먼에게 강력한 라이트를 날리고 있다.[AP=연합뉴스]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던 미국의 서먼(오른쪽)이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챔피언전 1라운드에서 첫 다운을 당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던 미국의 서먼(오른쪽)이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챔피언전 1라운드에서 첫 다운을 당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서먼과 파퀴아오(오른쪽)가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웰터급 챔피언전에서 펀치를 주고 받고 있다.[AP=연합뉴스]
이날 파퀴아오는 미국의 키스 서먼을 상대했다. 키스 서먼은 이날 경기 전까지 30전 29승(22KO) 1무로 무패의 전적을 자랑했다. 파퀴아오가 1라운드 한 차례 서먼을 다운시켰지만, 경기는 2-1 박빙의 판정승으로 결정났다. 3명의 심판 중 1명은 114-113으로 서먼의 승리를 판정했지만, 나머지 두 명은 115-112로 파퀴아오의 손을 들었다.
21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한 농구장에서 필리핀 시민들이 파퀴아오의 경기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필리핀 출신인 2018년 미스 유니버스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20일 라스베이거스 특설링에서 열린 파퀴아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EPA=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한 체육관에서 필리핀 시민들이 파퀴아오의 경기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AFP=연합뉴스]
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2-1 판정승이 결정된 후 파퀴아오가 기뻐하고 있다.[AP=연합뉴스]
1978년생으로 복싱 메이저단체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파퀴아오가 20일 경기 직후 챔피언 벨트를 몸에 감고 기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프로 통산 71경기를 가진 파퀴아오는 이로써 62승(39KO) 2무 7패를 기록했다. 파퀴아오는 지난 2009년부터 필리핀 정치계에도 입문해 두차례 하원의원을 지낸 후 2016년 필리핀 상원의원에 당선된 현역 의원이다.
최승식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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