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취소시, 쌀 10kg"..석곡농협, 日보이콧운동 동참

김소정 2019. 7. 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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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석군 석곡면에 위치한 석곡농협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일본여행 계약을 취소한 고객에게 쌀을 증정한다.

석곡농협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여행 계약을 해지한 국민에게 백세미(친환경쌀) 10kg 500포 무상지원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곡농협의 쌀 증정 이벤트에 누리꾼들은 "일본 여행 취소한 분들 여기 보세요", "쌀 많이 받아 갔으면 좋겠다", "우리 쌀도 알리고 좋은 이벤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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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전남 곡석군 석곡면에 위치한 석곡농협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일본여행 계약을 취소한 고객에게 쌀을 증정한다.

석곡농협 홈페이지
석곡농협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여행 계약을 해지한 국민에게 백세미(친환경쌀) 10kg 500포 무상지원 계획”이라고 밝혔다.

쌀을 증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①일본의 한국 경제 주도권 장악 음모 저지 ②후쿠시마 쌀 58만톤 일본 방문 관광객 제공(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식자재로 적극 활용) ③안전한 우리 농산물 먹기 운동 전개”라고 설명했다.

쌀 제공 기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다. 대상자는 일본여행비 100만원 이상 계약자 중 계약을 해지한 고객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석곡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곡농협 측은 국민의 여론을 보면서 해당 이벤트를 연장할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수출 규지 조치에 대한 반발로 국내에서는 일본 불매 운동이 한창이다. 석곡농협의 쌀 증정 이벤트에 누리꾼들은 “일본 여행 취소한 분들 여기 보세요”, “쌀 많이 받아 갔으면 좋겠다”, “우리 쌀도 알리고 좋은 이벤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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