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 있다? 평소 이렇다면.. <연구>

홍예지 입력 2019. 7. 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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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강화와 에너지 촉진에 도움을 주는 카페인.

특히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아 즐겨 마시는 이들이 많은데, 평소 잔걱정이 심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카페인을 50~200mg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한 번에 400mg 이상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오심 또는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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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잔걱정 많은 사람.. 카페인 섭취 줄여야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집중력 강화와 에너지 촉진에 도움을 주는 카페인.

특히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아 즐겨 마시는 이들이 많은데, 평소 잔걱정이 심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메디컬센터가 새로 발표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범불안장애(general anxiety disorder)가 있는 사람이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범불안장애란 불필요한 걱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소한 일들에 대한 걱정을 멈출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연구진은 카페인을 50~200mg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한 번에 400mg 이상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오심 또는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때문에 스스로 카페인이 자신의 불안한 기분과 연관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그렇다는 느낌이 들면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연구진은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엔 250mg, 에너지 음료엔 4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면서 "카페인이 커피 외에 스포츠 음료, 일부 비타민, 영양제 등에도 들어있는 만큼 제품의 성분표시를 살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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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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