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군 숙원 F-35B 탑재 '경항공모함' 건조사업 추진

2019. 7. 22.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의 숙원인 F-35B 수직이착륙 전투기 탑재용 경항공모함 건조사업이 추진될 길이 열렸다.

앞서 군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인 2017년 말 F-35B 탑재 대형수송함 건조 연구에 들어가 작년 8월 10일 방위사업청은 'LPH(대형수송함) 미래항공기(F-35B) 탑재 운용을 위한 개조·개장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합동참모회의서 장기소요로 결정..1~2년내 중기계획에 반영될듯
F-35B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군의 숙원인 F-35B 수직이착륙 전투기 탑재용 경항공모함 건조사업이 추진될 길이 열렸다.

군 소식통은 22일 "지난 12일 박한기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총장,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한 합동참모회의에서 '대형수송함-Ⅱ' 사업을 장기소요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형수송함-Ⅱ'는 만재 배수량이 3만t 안팎으로 건조되어 경항모급으로 평가된다. 독도함과 마라도함(1만9천t급)에 이은 대형수송함이다.

소식통은 "장기소요로 결정된 이번 사업은 앞으로 1~2년 내에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면서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된 이후 13년이 지나면 함정이 건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건조될 대형수송함-Ⅱ는 갑판을 특수재질로 만들어 F-35B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군 관계자는 "F-35B급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는 대형수송함을 건조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국방중기계획으로 정상 반영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일본은 경항모급 헬기탑재형 호위함인 이즈모급 2척을 2023년 경항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일본이 한국에 훨씬 앞서 경항모를 보유하게 된다.

앞서 군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인 2017년 말 F-35B 탑재 대형수송함 건조 연구에 들어가 작년 8월 10일 방위사업청은 'LPH(대형수송함) 미래항공기(F-35B) 탑재 운용을 위한 개조·개장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었다.

당시 F-35B 6대가량을 도입하면 대형수송함-Ⅱ에서 충분히 운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 용역을 진행했으나 이후 흐지부지된 바 있다.

日 "호위함에 F-35B 탑재"(CG) [연합뉴스TV 제공]

threek@yna.co.kr

☞ 송중기·송혜교 법적 '남남'…이혼 조정 내용은?
☞ '중학생들이 보기에는'…성윤리 수업에 활용한 영화 논란
☞ "신생아 버렸다" 진술 모두 거짓이었다…친부모는?
☞ 대학생 6명은 왜 부산 일본영사관에 진입했나
☞ "아시아나기, 日 오키나와 공항서 지시 어기고 활주로 진입"
☞ "도와주러 온 사람에게 왜 이러십니까" 119구급대원 수난
☞ 실종 신고에 수색해보니…피서 온 9살 어린이 그만
☞ 시골 마을서 3개월간 남아만 216명 출생한 나라
☞ 해변서 8명 벼락 맞아…1명은 심장마비로 위중
☞ '경찰관이 폭행 방관?'…SNS 영상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