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 전 실종된 마트 직원, 냉장고 틈서 시신으로 발견

최민우 기자 입력 2019. 7. 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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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10년 전 실종된 직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아이오와주 카운슬 블러프즈 내 노프릴슈퍼마켓에서 선반과 냉장고를 철거하던 중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그는 당시 이 슈퍼마켓의 직원이었다.

경찰은 "당시 슈퍼마켓 직원들이 근무 중 냉장고가 있는 창고에 숨어 휴식을 취하곤 했다"며 "몬카다가 냉장고 위로 올라갔다가 냉장고와 벽 사이 45㎝ 틈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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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10년 전 실종된 직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아이오와주 카운슬 블러프즈 내 노프릴슈퍼마켓에서 선반과 냉장고를 철거하던 중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은 2009년 11월 28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래리 엘리 무릴로 몬카다(Larry Ely Murillo-Moncada)로 확인됐다. 그는 당시 이 슈퍼마켓의 직원이었다.

경찰은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부검 결과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슈퍼마켓 직원들이 근무 중 냉장고가 있는 창고에 숨어 휴식을 취하곤 했다”며 “몬카다가 냉장고 위로 올라갔다가 냉장고와 벽 사이 45㎝ 틈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몬카다가 구조 요청을 했지만, 냉장고 소음에 가로막혀 전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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