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급랭에 국내여행객 35% 급증

조성란 기자 2019. 7.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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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취소거부 운동 확산으로, 일본여행시장이 급랭하면서 국내여행이 급증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투어 측은 이같은 국내 숙박예약 증가에 대한 원인으로 일본여행을 취소하거나 거부한 여행객의 눈길이 국내로 쏠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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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취소거부 운동 확산으로, 일본여행시장이 급랭하면서 국내여행이 급증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고코투어가 자사의 370만 회원의 7월 현재 시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박 예약이 작년대비 35.7% 증가했다.


고고투어 측은 이같은 국내 숙박예약 증가에 대한 원인으로 일본여행을 취소하거나 거부한 여행객의 눈길이 국내로 쏠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이미지-고고투어 제공

지열별로 예약이 증가된 곳을 살려보면, 강원도가 41.2%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부산(19.2%), 제주도(15.4%), 충청권(11.7%), 경기권(7.8%), 서울(6.2%)순이다.


숙박사업부 유미란담당은 '일본여행을 취소하거나 거부하고 국내여행 추천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경제보복 조치에 한-일 관계가 급랭, 일본 제품 및 여행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일본여행 예약율이 평소에 비해 반토막 난 것은 물론 예약 취소율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바타 히로시 일본관광청 장관은 '개인여행이 대다수를 차지해 한국인이 일본 여행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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