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빛 물결 여름 제주..제주국제관악제 8월 8일 개막

허호준 입력 2019.07.24. 14:16 수정 2019.07.24. 14:26

제주의 여름을 금빛 물결로 수놓을 2019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올해 국제관악제는 관악의 예술적 전문성 확장, 제주의 다양한 문화자원과의 융합, 제주연합 및 국제연합 관악단, 도민연합합창단 구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국제관악제 누리집(http://jiw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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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16일 25개국 세계 정상급 4200여명
국제관악콩쿠르도 열려..마을 찾아 연주회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기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 조직위원회 제공

제주의 여름을 금빛 물결로 수놓을 2019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25개국 79개 팀 4200여명의 연주자가 참가해 제주를 관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올해 국제관악제는 관악의 예술적 전문성 확장, 제주의 다양한 문화자원과의 융합, 제주연합 및 국제연합 관악단, 도민연합합창단 구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국제관악제는 올해 2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관악제 가운데 하나이다.

개막 공연은 다음달 8일 오후 7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다. 참가단체 가운데는 세계 3대 금관 5중주단으로 꼽히는 스페니쉬 브라스를 비롯해 단원 모두 독일 청소년교향악단원 출신인 앙상블 브라스 소난즈 등 국내외 전문 관악단과 앙상블 17개 팀, 군악대와 대학 관악단 13개 팀도 있다.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서는 ‘마에스트로 콘서트’도 진행된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세르게이 나가리아코프(이스라엘), 신체 장애를 극복한 호른 연주자 펠리스 클리저(독일), 한국 출신으로 일본 도쿄필하모니 클라리넷 종신 수석 연주자 조성호, 유럽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아드리엘 김 등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기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해녀들과 외국 관악단의 협연 모습. 조직위원회 제공

관악제 기간 주요 공연장인 제주해변공연장, 제주도문예회관, 서귀포 예술의 전당,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을 중심으로 추자도, 도두, 성산포, 고산리, 대평리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와의 공연은 4차례, 색다른 자연과 이색장소를 찾아가는 ’우리동네 관악제’도 6차례 진행된다.

광복절(8월15일)에는 관악대 행렬이 제주도문예회관~해변공연장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해변공연장에서는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한국 관악단으로 구성된 연합관악단과 도민연합합창단 등이 화려한 경축 공연을 펼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트럼펫, 호른, 테너 트롬본, 금관 5중주 부분에서 경연이 벌어진다. 이 콩쿠르는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의 인준을 받은 국내 3대 국제음악콩쿠르 가운데 하나이다. 또 관악제 기간(8~16일)에는 제주도문예회관에서 다양한 관악기 전시회 및 무료 악기 수리도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국제관악제 누리집(http://jiw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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