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지지도 동반 상승..文대통령 54.0%, 민주당 43.3%

정상훈 기자 2019. 7.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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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당청의 대응 메시지가 여론의 신뢰를 얻고 있는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최근 백색국가 제외 등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반일(反日) 감정이 보수층으로까지 확산하고 있고, 청와대와 정부의 대응 메시지와 활동이 여론의 신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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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대일(對日) 대응 영향
한국26.8% 정의7.4% 바른미래5.1% 평화·공화1.8%
(리얼미터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당청의 대응 메시지가 여론의 신뢰를 얻고 있는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2019년 7월 4주차 주중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p(포인트) 오른 54.0%로 나타났다.

이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1주차(55.4%) 이후 약 9개월 만의 최고치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2.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6%였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최근 백색국가 제외 등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반일(反日) 감정이 보수층으로까지 확산하고 있고, 청와대와 정부의 대응 메시지와 활동이 여론의 신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리얼미터 제공)© 뉴스1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상승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4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역시 작년 10월 2주차(44.8%) 이후 9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PK(부산·울산·경남), 4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0.3%p 내린 26.8%를 기록, 2주째 약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PK, 경기·인천, 60대 이상에서 지지층이 빠졌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1.3%p 내린 7.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다시 7%대로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0.1%p 오른 5.1%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0.6%p 상승)과 민주평화당(0.2%p 하락)은 1.8%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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