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코노믹스 시장의 한축으로 성장한 반려견주택, '국내 최초 펫 전용 공동주택' 주목!

2019. 7.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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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동산플랫폼에 등록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전·월세 매물(아파트 제외)은 지난 2015년 기준, 전체 매물의 3%에서 현재 30%까지 늘어났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바로 '주거환경'이며 생존 약자인 반려동물을 위한 주거환경은 결국 사람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만 합니다. 동물을 위한 주택들도 일반주택과 마찬가지로 실내외 디자인, 건축마감솔루션 등이 다양한데다 최근 문제되고 있는 동물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기에 반려인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지난 19일, 반려동물의 주거환경 전문기업인 반려견주택연구소의 박준영 대표이사가 사당동 펫 전용 공동주택 건축 상황을 알리며 전한 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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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 부동산플랫폼에 등록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전·월세 매물(아파트 제외)은 지난 2015년 기준, 전체 매물의 3%에서 현재 30%까지 늘어났다. 쾌적한 실내환경유지를 위한 타이머 기능이 있는 배기구 설치와 함께 빌라 입구에 외출해 지저분해진 반려견을 씻길 수 있는 세족시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바로 ‘주거환경’이며 생존 약자인 반려동물을 위한 주거환경은 결국 사람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만 합니다. 동물을 위한 주택들도 일반주택과 마찬가지로 실내외 디자인, 건축마감솔루션 등이 다양한데다 최근 문제되고 있는 동물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기에 반려인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19일, 반려동물의 주거환경 전문기업인 반려견주택연구소의 박준영 대표이사가 사당동 펫 전용 공동주택 건축 상황을 알리며 전한 당부였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박준영 소장의 말에 따르면 ‘국내 최초인 펫전용 공동주택’은 건물 전 세대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형 건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박준영 반려견주택연구소 대표이사는 “이 건물은 반려동물 친화적인 건물로 지어지기 때문에 각 세대 내에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나 설비가 만들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공용공간에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만들어진다’라며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펫닥과 손잡고 1층에는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인 ’브이케어‘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펫전용 공동주택은 미끄럼 방지 마감, 반려견 눈보호 조명, 열회수 환기장치 등 반려견과 반려인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각종 시설이 도입된다. 또한, 세대 간에 생길 수 있는 소음관련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 바닥과 벽체의 차음성을 높여 시공된다. 이외에도 엘리베이터에서 생기기 쉬운 반려견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펫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1층에는 반려견의 배변처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반려견 배변 처리기’도 설치된다. 

반려인구/반려동물 1천만시대를 맞이하여 서울시가 ‘동물공존 도시’를 선언한 가운데, 반려동물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펫 전용 공동주택의 등장은 반려인들에게 매우 반가울 만할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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