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병 깨져 학생·교사 1천200명 대피(종합)

2019. 7. 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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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포르말린'이 소량 유출돼 교내에 있던 학생과 교사 1천200명이 대피했다.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 학교의 2층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이 용액은 학교에서 과학실의 생물 표본 보존 용도로 자주 쓰인다.

학교 측은 유출 사고 후 모든 학생을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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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와 입을 가린 채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구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25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포르말린'이 소량 유출돼 교내에 있던 학생과 교사 1천200명이 대피했다.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 학교의 2층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과학실에서 용액 병을 옮기던 작업자가 실수로 용액 병을 깨뜨린 뒤 즉시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는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

25일 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구로소방서 특수구조대가 포르말린 용액을 수거하고 있다.[구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방부제나 소독제로 쓰이는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35∼38% 수용액)은 냄새가 독해 흡입했을 때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이 용액은 학교에서 과학실의 생물 표본 보존 용도로 자주 쓰인다.

이 사고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학교 측은 유출 사고 후 모든 학생을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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