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맨' 자파타. 영국 해협 횡단 실패

한상희 기자 2019. 7.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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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스티유데이 군사퍼레이드에서 플라이보드 공중 연기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발명가 프랭키 지파타가 영국해협 횡단 도전에 실패했다.

자파타는 25일 현지시간 오전 9시 프랑스 상가트에서 플라이보드에 올라 이륙하며 영국 세인트 마거릿 베이까지 35km 영국 해협 횡단 도전에 나섰다.

이날은 영국 해협 첫 비행 횡단에 성공한 지 110주년되는 날이다.

자파타가 직접 제작한 플라이보드는 시속 140km 정도로 횡단에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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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자파타가 프랑스 상가트에서 이륙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프랑스 바스티유데이 군사퍼레이드에서 플라이보드 공중 연기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발명가 프랭키 지파타가 영국해협 횡단 도전에 실패했다.

자파타는 25일 현지시간 오전 9시 프랑스 상가트에서 플라이보드에 올라 이륙하며 영국 세인트 마거릿 베이까지 35km 영국 해협 횡단 도전에 나섰다. 이날은 영국 해협 첫 비행 횡단에 성공한 지 110주년되는 날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파트는 연료 보충을 위해 중간 대기하던 선박 갑판위에 내리려다 이를 벗어나 바다에 빠지며 부상을 당했다. 목적지 마거릿 베이까지 남은 거리는 약 17km. 아쉬웠지만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중도 포기해야 했다.

자파타가 직접 제작한 플라이보드는 시속 140km 정도로 횡단에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35kg 무게의 백팩 형태인 연료탱크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면 약 10분간의 비행이 가능하다.
전 세계 제트스키 챔피언인 프랭키 자파타가 지난 14일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진행된 바스티유 데이 대규모 열병식에서 플라이보드를 타고 날으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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