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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2원전도 없애기로.."최소 40년 걸릴 듯"

황예린 입력 2019. 07. 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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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 8년 만에 후쿠시마에 있는 제2원전도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2원전까지 없애면 후쿠시마에서 원자로가 모두 사라지는 것인데, 해체돼서 완전히 없어지기까지 40년이 넘게 걸릴 예정입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2원전의 원자로 4기를 모두 폐로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8년 만입니다.

제2원전은 지진 발생 당시 폭발은 없었지만 지진의 여파로 지금까지 운전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이로써 제1원전 6기를 포함해 후쿠시마 현에 있는 원자로 10기는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전 6기는 현재 해체되고 있습니다.

제2원전은 제1원전에서 약 12km 떨어져 있습니다.

제2원전의 폐로 작업이 완료되기까지는 40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후 연료를 후쿠시마 현 밖으로 내보내야하는데 그 전에 새 저장 시설 등을 확보해야합니다.

비용도 28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3조 원에 이릅니다.

현지 언론은 도쿄 전력이 내년 3월까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구체적인 폐로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화면제공 : 도쿄전력)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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