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브렉시트안 재협상하자" 존슨 英총리 요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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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합의안을 재협상하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요구를 거부했다.
융커 위원장과 존슨 총리가 통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EU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융커 위원장이 585쪽에 이르는 합의안 문제 변경에는 반대하고 있지만 EU와 영국 간 미래관계에 대한 정치 문서에 영국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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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합의안을 재협상하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요구를 거부했다.
융커 위원장은 "EU 회원국들은 존슨 총리의 요구에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융커는 이어 테리사 메이 전 총리와 맺은 합의안이 "최선이자 가능한 유일한 합의"라고 덧붙였다. 융커 위원장과 존슨 총리는 이날 존슨이 메이 총리의 후임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했다.
존슨 총리는 메이 총리의 합의안 가운데 아일랜드와의 국경 문제 관련 부분은 영국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재협상을 요구해 왔다.
융커 위원장과 존슨 총리가 통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EU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융커 위원장이 585쪽에 이르는 합의안 문제 변경에는 반대하고 있지만 EU와 영국 간 미래관계에 대한 정치 문서에 영국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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