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재성 "일 경제보복, 자살폭격 떠올라"..일 특파원과 설전도

입력 2019.07.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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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이 외신을 상대로 여론전을 벌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외신 간담회를 열고 맞불을 놨습니다. 이번 수출규제조치가 진주만 자살폭격을 연상시킨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항의하는 일본 기자들과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가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건데 '경제전범', '자살폭격' 같은 날 선 표현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최재성 /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 - "자국 기업의 피해마저 당연시하는 태도에서 '가미카제' 자살폭격이 이뤄졌던 진주만 공습이 떠오릅니다."

전략물자 통제가 허술한 건 다름 아닌 일본이라며, 즉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제재위 회부를 요청할 뜻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재성 /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 - "일본은 전략물자 통제능력이 없는 위험한 국가입니다. 이에 우리 특위는 일본을 유엔 안보리 제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겠습니다."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없다는 지적에 일본 기자들이 발끈하면서 잠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구로다 가쓰히로 / 일본 산케이신문 객원논설위원 - "자격이 없는 일본에서 하는 도쿄올림픽에 있어선 대한민국이 참가 안 할 것이냐."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 - "가지도, 사지도, 먹지도, 보지도 말자. 세계적인 민간 불매운동으로 발전할 것이다 하는 확신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특위는 우리 정부가 지난달 제안했던 안을 바탕으로 외교적 논의를 시작하는 게 이번 사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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