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배기 지키기 위해..코브라와 사투 끝에 쓰러진 닥스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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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기를 구하기 위해 맹독이 있는 코브라와 싸운 용감한 반려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필리핀 코타바토주 키다파완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맹독을 가진 코브라와 닥스훈트 두 마리가 사투를 벌였다고 전했다.
2분간의 사투 동안 두 반려견은 코브라에 여러 차례 물렸음에도 끝까지 싸웠다.
치열한 사투 끝에 두 반려견은 코브라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지만 마일리는 이미 온몸에 맹독이 퍼져 몇 분 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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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기를 구하기 위해 맹독이 있는 코브라와 싸운 용감한 반려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필리핀 코타바토주 키다파완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맹독을 가진 코브라와 닥스훈트 두 마리가 사투를 벌였다고 전했다. 당시 집 안에서는 한 살배기 여자 아기가 베이비시터 옆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흰색 막시와 검은 색 마일리 등 두 마리 닥스훈트는 본능적으로 달려들어 코브라와 사투를 벌였다. 두 반려견은 코브라가 아기가 있는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모든 힘을 쏟아냈다. 2분간의 사투 동안 두 반려견은 코브라에 여러 차례 물렸음에도 끝까지 싸웠다.
치열한 사투 끝에 두 반려견은 코브라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지만 마일리는 이미 온몸에 맹독이 퍼져 몇 분 뒤 숨졌다. 막시 역시 뱀에 물린 후유증으로 눈이 멀었다.
아기 아버지 셀림은 “내 딸을 보호하기 위해 용감하게 행동한 반려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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