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만단체, 삼성 사과하고 해고노동자 복직시켜야

박진수 입력 2019.07.27. 18:44 수정 2019.07.27. 18:56

시민단체가 삼성의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고공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의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삼성 해고자 고공 단식 농성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은 사과하고 김용희 씨를 복직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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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삼성의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고공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의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삼성 해고자 고공 단식 농성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은 사과하고 김용희 씨를 복직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씨는 1995년 노조를 설립하려 한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0일 강남역 사거리 교통관제 철탑 꼭대기에 올라가 48일째 복직 요구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기업의 불법·부당한 폭력 행위로 노동들이 처한 일들을 보면 우리 사회가 정말 민주주의가 맞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기업이 한 사람의 삶을 이렇게 망가뜨렸는데도 침묵하는 정부 역시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최 측은 두 달 가까이 단식이 이어지며 김 씨의 몸무게가 30kg 가까이 줄었다며, 김 씨에게 고공 농성을 마치고 내려오길 권유했지만 김 씨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작가회의는 집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감금, 폭행, 인권유린, 해고로 이어진 김용희 씨의 삶은 송두리째 파괴되었습니다"라며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 몸도 제대로 구부릴 수 없는 철탑에 갇힌 채, 힘겹게 몸부림치고 있는 한 노동자의 절규를 외면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삼성은 지금 당장, 대화와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정부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와 해결 노력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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