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폼페이오·日고노 통화.."北비핵화 및 미일동맹 재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지난 26일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전화 기자 설명회에서, ARF 기간 중 한일 갈등에 대해 미국이 중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한미일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있을 것이고 3국 대표가 다 함께 모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책무 및 미일동맹의 힘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있어서 일본 정부와 함께 협력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되풀이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내달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 자리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 등 고위급 회담이 열릴지 주목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지난 26일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전화 기자 설명회에서, ARF 기간 중 한일 갈등에 대해 미국이 중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한미일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있을 것이고 3국 대표가 다 함께 모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 간 갈등을 크게 우려한다"며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생산적인 방법으로 관련 사안을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고위급 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발표된 일정 외 구체적인 양자회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모두에게 관심사라는 걸 알고 있으며, 소식이 있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포럼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폼페이오 장관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형탁·사야 부부, 갈등 폭발 "내가 죄인…가끔 손댄 게 문제"
- 투타겸업 접고 공격형 포수…새 출발 알린 키움 김건희
- "강형욱, 안락사 얘기에 견주 오열하는데 노래 부르더라"
- 전세살이 유재석, 87억 논현동 펜트하우스 매입
-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공개…훤칠한 훈남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취재진 피하려 6시간 가까이 귀가 거부 [뉴시스Pic]
- 박시후 父, 79세에 배우 데뷔…붕어빵 외모
- 배우 박철, 신내림 받은 근황 "23년째 몸 망가졌다"
- 바이브 윤민수 결혼 18년만에 이혼 "최선 다했지만…"
- '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폐업 진짜 이유 "건물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