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도미오카 항구도 문열어..지진 후 8년여만

이창규 기자 2019. 7. 28.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도미오카 어선 항구가 지난 26일 다시 문을 열었다.

27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미오카 항구까지 문을 열게 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있는 10개의 어선 항구 모두 운영을 재개했다.

도미오카 항구는 쓰나미로 노심용융이 일어나 가동을 중단했던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 발전소와 불과 10km 떨어진 곳이다.

아직까지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후쿠시마 제2원전에서 20km 떨어진 해수욕장도 얼마 전 재개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 속 후쿠시마현 10개 어선항구 모두 재개장
일본 후쿠시마현 도미오카 어선 항구 <출처=마이니치 신문>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도미오카 어선 항구가 지난 26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진 발생 후 8년4개월 만이다.

27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미오카 항구까지 문을 열게 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있는 10개의 어선 항구 모두 운영을 재개했다.

도미오카 항구는 쓰나미로 노심용융이 일어나 가동을 중단했던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 발전소와 불과 10km 떨어진 곳이다. 아직까지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후쿠시마 제2원전에서 20km 떨어진 해수욕장도 얼마 전 재개장했다.

이날 도미오카 항구의 운영 재개를 축하하는 자리에는 어업 조합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5척도 재건된 도미오카 항구 주위를 항해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재건을 위해 관광 사업 재육성을 강행하고 2020 도쿄 올림픽과도 연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