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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더콕] '韓日 외교적 타협' 반대가 우세..贊 41%, 反 49%

박상연 입력 2019. 07. 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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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콕, 매주 월요일은 민감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풀어드립니다.

이번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심화되고 있는 한일 갈등을 대일특사 파견이나, 한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외교적 타협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여론을 물었습니다.

외교적 타협론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0.8%, 반대한다는 여론은 48.8%.

반대가 8% 포인트 우세했습니다.

10명 중 한 명은 모른다는 입장이거나 답하지 않았습니다.

찬반 입장은 지지정당별로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민주당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71.6%가 외교적 타협에 반대했고 한국당 지지층은 72.3%가 찬성했습니다.

두 정당의 지지층은 찬반은 달랐지만 비슷한 정도의 결집도를 보였습니다.

결집 현상은 진보와 보수, 정치성향별로도 확인됩니다.

다만 진보층의 결집도가 다소 높았습니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중 69%가 한일 갈등을 외교적으로 타협하는 것에 반대했고 찬성 입장은 24% 불과했습니다.

보수층은 65%가 찬성, 28%가 반대였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과반이 외교적 타협에 반대했습니다.

반대 53%, 찬성 40%였습니다.

연령대가 낮을 수록 외교적 타협에 반대하는 의견이 높았습니다.

연령대 구간을 단순화 해서 19세 이상 2~30대와 4~50대, 60대 이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2~30대는 반대가 찬성의 거의 두배였고 4~50대도 과반이 반대였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외교적 타협론에 대한 찬반 논거를 제시했습니다.

찬성 논거로는 한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톱 다운 방식의 타협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고, 반대 논거로는 외교적 타협이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에서 사실상 한국의 양보를 전제한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

결국 한미일 동맹이 아무리 중요해도 한일 역사문제에서만큼은 양보를 하면 안 된다는 여론이 동맹 중시 여론보다 크게 형성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월 26일 금요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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