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산업상 "한국, 관계없는곳서 계속 발언하면 신뢰 잃을것"

2019. 7. 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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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이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실무자 회의에서 한국이 제기한 수출규제 철회 요청을 두고 29일 한국이 국제적 신뢰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코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최근 중국에서 열린 RCEP 협상의 실무 회의에서 한국 측이 일본에 수출규제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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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협상 회의서 한국이 철회 촉구한 것에 트집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이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실무자 회의에서 한국이 제기한 수출규제 철회 요청을 두고 29일 한국이 국제적 신뢰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코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최근 중국에서 열린 RCEP 협상의 실무 회의에서 한국 측이 일본에 수출규제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일 '수출규제' 실무접촉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그는 "관계없는 곳에서 의제로 발언을 계속하면 한국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가"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논의하는 것도 '어떨까'라고 생각하지만, RCEP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가인 '화이트 국가'(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의 각의 결정 일정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필요한 운용의 재검토인 만큼 작업을 진행해 가고 싶다"고 말해 제외 방침에 변경이 없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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