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삼덕공원 천공기 사고' 건설공사 중지 명령

박석희 2019. 7. 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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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기 안양시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서 천공기가 넘어진 사고와 관련, 시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안양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공사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장에선 어떤 경우에도 안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전기 단전사고와 관련해 주변 주민피해 여부를 파악해 빠른 시간 안에 복구초지 할 것"을 함께 지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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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휴가를 반납하고 사고 현장 점검에 나선 최대호 시장이 현장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29일 오전 경기 안양시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서 천공기가 넘어진 사고와 관련, 시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안양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공사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휴가 중 사고소식을 접한 최대호 시장은 즉시 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부상자 치료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 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선 어떤 경우에도 안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전기 단전사고와 관련해 주변 주민피해 여부를 파악해 빠른 시간 안에 복구초지 할 것”을 함께 지시 했다.

또 시장은 부상자 2명이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해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날 사고는 박모(49)씨가 구멍을 뚫는 기계인 천공기로 작업을 하던 중 기계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아울러 공사장 펜스가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신모(70·여)씨가 펜스에 맞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천공기 안에 갖혀 있던 박씨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비가 많이 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땅을 파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관리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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