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생아 수 9.6% 감소..감소 폭 다시 확대

이경미 2019. 7. 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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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수가 9.6% 줄어들면서 감소 폭이 다시 커졌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을 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00명(9.6%) 감소했다.

출생아 수 감소 폭은 지난 1월과 2월 6%대였다가 3월에 9.7%로 커졌고, 4월에 다시 6.1%로 줄어들었다.

1~5월 합계 출생아 수는 13만4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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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5월 인구동향
출생아 수 42개월째 감소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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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수가 9.6% 줄어들면서 감소 폭이 다시 커졌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을 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00명(9.6%)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42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출생아 수 감소 폭은 지난 1월과 2월 6%대였다가 3월에 9.7%로 커졌고, 4월에 다시 6.1%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5월 들어 감소 폭이 다시 9.6%로 확대됐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5.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명 줄었다. 1~5월 합계 출생아 수는 13만4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에서만 12.5% 증가했고, 나머지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광주(-12.5%), 부산(-12.6%), 대구(-10.8%) 등에서 많이 감소했다.

5월 혼인 건수는 2만31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00건(-7.6%) 줄었다. 1~5월 합계는 10만2200건으로 8.6% 감소했다. 반면 5월 이혼은 99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건(2.1%) 증가했고, 1~5월 합계는 4만6400건으로 5.2% 늘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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