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테마파크 재추진..신세계그룹 참여

이규엽 2019. 7. 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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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드벤처 월드 등 테마파크와 휴양·레저시설이 시화호 간척지인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섭니다.

당초 예정됐던 유니버설스튜디오 대신 신세계그룹이 참여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시화호 남측 간척지인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 테마파크 예정 부지입니다.

이곳엔 당초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들어설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번번이 무산되다가 문재인 정부가 재추진을 결정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엔 유니버설스튜디오 대신 신세계그룹이 참여합니다.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그룹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10년 동안이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서 계속 표류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앞으로 4조6,000억원을 들여 송산그린시티 418만㎡에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합니다.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 월드'를 비롯해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 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 파크' 등이 들어섭니다.

또 호텔, 쇼핑몰, 골프장, 주거단지도 조성합니다.

<임영록 /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 "화성시와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테마파크를 고민할 것입니다."

테마파크가 개장하면 11만명의 고용 유발과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앞으로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장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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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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