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정권 앞잡이" 김부겸·홍의락 비방 벽보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19. 8.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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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홍의락 두 국회의원을 비방하는 벽보가 발견됐다.

1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1일 대구 동대구역 흡연부스에서 "빨갱이 정권의 압잽이 김부겸, 홍의락을 몰아내자"는 내용이 적힌 벽보가 나붙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본부'라는 단체를 모욕죄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하려던 방침을 철회했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대구 동부서에 고발장을 제출하려 했지만 해당 의원실에서 강하게 만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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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고발 방침은 철회
(사진=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대구 도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홍의락 두 국회의원을 비방하는 벽보가 발견됐다.

1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1일 대구 동대구역 흡연부스에서 "빨갱이 정권의 압잽이 김부겸, 홍의락을 몰아내자"는 내용이 적힌 벽보가 나붙었다.

작성자 명의는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본부'로 돼있는데 실체가 없는 집단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본부'라는 단체를 모욕죄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하려던 방침을 철회했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대구 동부서에 고발장을 제출하려 했지만 해당 의원실에서 강하게 만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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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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