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서 맹독성 '파란선 문어' 추정 생물 또 발견

2019. 8. 1.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맹독을 가진 파란선문어로 추정되는 생물이 또 발견됐다.

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박모(15) 군이 파란선 문어로 추정되는 문어를 뜰채로 직접 잡아 수과원에 신고했다.

앞서 박 군은 지난 5월에도 파란선문어를 잡아 신고했고, 국립수산과학원은 파란선 문어임을 확인한 뒤 보도자료를 내 주의를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모 군이 잡은 '파란선 문어' 추정 생물 [박 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맹독을 가진 파란선문어로 추정되는 생물이 또 발견됐다.

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박모(15) 군이 파란선 문어로 추정되는 문어를 뜰채로 직접 잡아 수과원에 신고했다.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였다.

아열대해역에서 시식하는 파란선 문어는 작고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지만, 침샘 등에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가 물리면 위험할 수 있다.

앞서 박 군은 지난 5월에도 파란선문어를 잡아 신고했고, 국립수산과학원은 파란선 문어임을 확인한 뒤 보도자료를 내 주의를 당부했다.

전날에는 부산 연안에서 25㎞ 떨어진 곳에서 조업하던 선박이 그물에 걸려 죽은 악상어를 발견하기도 했다.

몸길이가 192㎝, 둘레 110㎝에 달했다.

부산해경은 "고래연구소에 문의한 결과 악상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었다"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마주치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에는 2013년과 2014년 상어퇴치기가 설립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예산 문제 등으로 설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ready@yna.co.kr

☞ 악어 배 속에서 나온 '수술용 철심'…실종자 단서?
☞ 강타, 하루에 2명과 잇단 열애설…"정유미와는…"
☞ '여성 불법촬영' SBS 김성준 전 앵커 이후 어찌됐나
☞ 끌어안고 "뽀뽀해봐라"…동료 성추행한 경찰관
☞ 日신문 서울특파원 '실종' 해프닝…연락 끊겼다 "무사" 전화
☞ 피자헛, '새까만 탄 피자'에 "환불불가"…논란에 뒷북 사과
☞ 강창일 "우리가 거지냐?…구걸외교 온 것 아니다"
☞ 中 '여신', 생방송 필터 오류로 얼굴 공개 '대참사'
☞ 中언론 "한일 갈등으로 중국 반도체산업에 기회 왔다"
☞ 한밤 아파트 7층 베란다에 매달린 남성의 사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