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日 극단적 선택하면 대파국..단호 대응"

양찬주 2019. 8. 1. 22: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일본에 백색국가 제외 조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일본이 백색국가 배제 결정을 강행할 경우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일본이 '대파국'을 초래할 위험한 선택을 해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할 경우, 경제 전면전 선포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2의 독립운동, 일본으로부터 경제 독립운동, 기술 독립운동이 불처럼 일어나게 될 것… 오히려 일본이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며…"

당 내 대책특위에서도 GSOMIA 폐기를 비롯한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 "만약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할 경우에 GSOMIA의 재연장을 유보하는 것이 불가피하지 않나…"

한국당도 상황이 '최악의 사태'로 치닫는 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일본 정부가 양국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갈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바른미래당도 최도자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본의 극단적 선택은 양국 관계의 파국을 가져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와 동북아 안보지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