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과 곁에선 사람들..3박4일 동거차도행

허단비 기자 2019. 8. 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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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 가족과 그들 곁에서 아픔을 함께한 이들이 동거차도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기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동거차도를 방문한다.

4·16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동거차도를 철수하면서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동거차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다짐기행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을 찾아뵙고 세월호의 아픔이 묻어있는 팽목항과 동거차도에서 아이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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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시 오겠다'는 주민들과 약속 지키기 위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은 2일 3박4일 일정의 동거차도행 다짐기행을 떠난다고 밝혔다.사진은 다짐기행 모집 포스터.(4·16재단제공)2019.8.2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진도=뉴스1) 허단비 기자 = 4·16세월호 가족과 그들 곁에서 아픔을 함께한 이들이 동거차도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기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동거차도를 방문한다.

4·16재단은 2일 지난해 전남 진도 동거차도의 인양 감시·기록초소 철수 1년만에 참사 해역과 동거차도 주민들을 다시 찾는 기행에 나선다.

'4·16기억과 약속 다짐기행'은 참사 이후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여정 중 하나다. 이날 다짐기행에는 50여명의 세월호 가족과 그들에 연대한 이들이 함께한다.

세월호 가족들은 첫날인 2일 경기도 안산에서 전남 진도의 '세월호 기억의 숲'과 팽목항을 들른다. 이튿날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동거차도로 들어가 조약돌 해변을 걷고 주민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한다.

4일에는 옛 세월호 인양 감시기록 초소를 방문하고 참사해역을 들러 세월호 아이들을 기억한다. 마지막날인 5일 동거차도 주민들의 장터에 들른 후 안산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4·16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동거차도를 철수하면서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동거차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다짐기행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을 찾아뵙고 세월호의 아픔이 묻어있는 팽목항과 동거차도에서 아이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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