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기 청예단 명예이사장 막사이사이상 수상

2019. 8. 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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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재단 설립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올해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청예단에 따르면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 이사회는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학교폭력 예방과 비폭력 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가 있다"며 김 명예이사장을 올해 수상자 5명 중 1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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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비폭력 문화 확산에 힘써"..한국인 16번째 수상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설립자 [푸른나무 청예단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재단법인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재단 설립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올해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청예단에 따르면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 이사회는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학교폭력 예방과 비폭력 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가 있다"며 김 명예이사장을 올해 수상자 5명 중 1명으로 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9일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상이다.

김 명예이사장의 막사이사이상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16번째이며, 2007년 김선태 목사의 수상 이후 12년 만이다.

그는 "침묵이 없으면 폭력도 없으며, 희망은 도움에서 시작된다"면서 "학교폭력 예방·근절에 국민 모두 동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명예이사장은 대기업에 다니던 1995년 학교폭력에 시달린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잃는 경험을 했고,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청예단을 차려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에 매진했다.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대책단 단장, 국가 학교폭력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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