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과 오해 풀었다" 입장문 수정한 강타 전여친 우주안

천금주 기자 2019. 8.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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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의 저격글에 대해 "오해를 풀었다"며 입장문을 일부 수정했다.

우주안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이 된 상태고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오정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우주안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을 캡처 한 뒤 강타가 자신과 교제 중 다른 여성과 만났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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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안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강타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의 저격글에 대해 “오해를 풀었다”며 입장문을 일부 수정했다.

우주안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이 된 상태고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이 사안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가족들이 보고 있는 관계로 악성 댓글이 많아 닫아 놓겠다.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정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우주안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을 캡처 한 뒤 강타가 자신과 교제 중 다른 여성과 만났다고 폭로했다.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 밖에 없다”고 한 오정연은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고 적었다.

이후 우주안은 “ 지금까지 그날 밤 그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오늘에야 갑자기 님의 기분에 맞춰져 ‘바람녀’라는 누명을 써야 하느냐”며 “내게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아달라. (오정연)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저도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 마음을 아신다면 분노를 나에게 표출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현재 이 글은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 같고 힘든 일”이라며 “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살면서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그 분노는 나의 몫이 아니다. 나도 그날 너무 무섭고 힘든 날 이었다.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글로 수정됐다. 오정연의 인스타그램은 큰 변화가 없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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