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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 탈퇴' 트럼프, 중국에 새 조약 동참 촉구

권성근 입력 2019.08.03. 12: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체결했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군비통제 조약에 중국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는 분명 어느 시점에 중국도 포함되길 희망한다"며 새로운 조약 체결은 "세계를 위한 멋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새로운 조약 체결) 관련 대화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라며 "따라서 어느 시점에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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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위한 멋진 일"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체결했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군비통제 조약에 중국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는 분명 어느 시점에 중국도 포함되길 희망한다"며 새로운 조약 체결은 "세계를 위한 멋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INF 조약을 대체할 핵무기 증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약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한 것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새로운 조약 체결) 관련 대화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라며 "따라서 어느 시점에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새로운 형태의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해 INF 조약을 위반했다며 2일 조약에서 탈퇴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에 과거의 양자 조약을 넘어서는 새로운 무기 통제 시대를 추구하는 장을 시작하도록 새 임무를 맡겼다"라며 러시아와 함께 중국의 동참을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2일 법률 정보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19년 8월2일자로 1987년 12월8일 미국 측의 주도로 미국 워싱턴에서 옛 소련과 미국이 서명한 INF 조약의 효력이 미국 측의 주장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INF 조약은 냉전 중이던 1987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맺은 협정으로 미국과 옛 소련이 보유한 사정거리 500~5500㎞의 지상발사형 탄도와 순항 미사일의 생산과 실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고 전량 폐기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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