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컷뉴스

[여론] 방사능 우려 도쿄올림픽 "보이콧 찬성 68.9%"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19. 08. 05. 09:09 수정 2019. 08. 05. 09:33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한 주간의 최신 여론 조사 결과를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이택수의 여론.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어서 오세요.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 스페셜 여론 조사는 역시 일본과 좀 관련이 있네요.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이 올림픽 관련된 여론 조사를 돌려봤죠?

◆ 이택수> 그렇습니다. 지금 뭐 불매 운동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더 나아가서 나아가서 내년에 올림픽이 있고 또 올림픽에서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 후쿠시마산 음식들을 선수들이 먹어야 되기 때문에.

◇ 김현정> 식자재를 후쿠시마산으로 공급하겠다라는 겁니다.

◆ 이택수>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지금 우려를 하고 있고요. 선수들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방사능 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올림픽 참가를 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더라도 명확히 입증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또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보이콧하는 것까지는 좀 지나치다. 이렇게 의견이 갈리고 있어서 김현정 뉴스쇼 의뢰로 조사를 해 봤습니다.

◇ 김현정> 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이에 대한 다음 두 주장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 이게 질문이었고요. 1번.

◆ 이택수>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 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

◇ 김현정> 2번.

◆ 이택수> 구체적인 안전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보이콧은 과도한 대응이다.

◇ 김현정> 보이콧해야 한다. 아니다, 그거까지는 과하다. 이런 거였습니다. 결과 어떻게 나왔나요?

◆ 이택수> 보이콧 찬성 의견이 68.9%. 10명 중에 7명가량으로 압도적으로 나타났고요. 21.6%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9.5%였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올림픽 보이콧이라는 게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생각보다 꽤 압도적으로 나왔네요? 저는 조금 놀랐어요, 결과 보고.

◆ 이택수> 그러니까 후쿠시마 안전 문제, 방사능 안전 문제를 앞에 설명을 하고 조사했기 때문에 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이 아닌데 싶은데요. 만약에 뭐 후쿠시마산 음식과 관련된, 방사능 안전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면 이것보다는 조금 낮았겠죠.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했기 때문에 70% 가까이 매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보이콧까지 해야 한다. 일단은 보이콧하기 전에 아베 총리, 아베 정부가 나서서 진짜로 안전한지 아닌지 조사를 제대로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건 확실하죠? 그렇죠? 그 결과가 나와야 돼요. 나오는 게 저는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올림픽위원회 IOC가 일본에 그렇게까지 요구를 할지 안 할지 어떻지. 이걸 만약에 안 한다면. 지금으로 봐서는 안 끼어들 거 같거든요, 안 할 거 같거든요. 이렇게 될 경우에 우리가 보이콧하는 게 맞다라는 의견이 69.9%. 어떤 분들이 특히 찬성하셨어요?

◆ 이택수> 지역별로는 경인 지역 72.3%. 또 PK 71.7%. 40대 이하. 특히 이제 20대가 78.5%가 보이콧 찬성이었고요. 30대 75.7%. 40대 75.1%. 4명 중에 3명 이상 꼴로 보이콧 찬성을 나타냈습니다. 또 진보층 83.3%, 중도층 70.2%. 이렇게 나타났고요. 뭐 50대, 60대도 각각 60%, 50% 이상 보이콧 찬성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여성이 63.8%로 남성보다 조금 더 높았고요. 또 무당층, 한국당 지지층도 절반가량이 보이콧 찬성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 김현정> 올림픽에 참석하는, 참가하는 선수들은 정작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한데 선수촌에서 여론 조사를 할 수는 없고 좀 의견 나온 게 있나요?

◆ 이택수> 아닙니다. 선수들 의견은 아직 나온 건 없는 거 같고요. 뭐 선수들은 지금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고 또 4년 만에 한 번씩 찾아오는 기회기 때문에 아마 이제 반대 의견이, 보이콧 반대 의견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본인들의 건강 문제를 지금 우려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지금 70%가량 그렇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 김현정> 청취자 명* 님이 가더라도 음식을 좀 싸가지고 갈 수는 없는가. 안전이라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게 아니기 때문에 싸가자라는 의견도.

◆ 이택수> 선수들은 아마 국가별로 준비한 음식을 아마 먹을 거 같은데요. 거기에 이제 가는 관광객들 또 관계자들. 이런 분들은 사실 싸갈 수는 없죠. 거기 있는 음식 먹어야 되기 때문에.

◇ 김현정> 싸갈 수 없고 선수들도 원래 싸가는 거 아니잖아요. 선수촌에서 주지 누가 그걸 다 싸갑니까? 그런데 이제는 싸가야 되는 거 아니냐는 여론도 꽤 높아요.

◆ 이택수> 그건 이미 우리가 이제 WTO에서 승소했지만 수산물 금지, 수입 금지 조치도 WTO에서 우리 한국 손을 들어줬었기 때문에 국제 이슈화된다고 한다면 일본이 결코 유리한 이슈는 아니겠죠.

◇ 김현정> 그래요. 스페셜 여론 조사 도쿄 올림픽 돌려봤고요. 정례 조사로 가죠. 대통령 지지도부터 보겠습니다.

◆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월 5주차인데요. 긍정 평가가 49.9%. 50%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빠졌고요. 부정 평가는 45.5%. 1.8%포인트가량 증가했습니다. 매우 잘한다는 의견이 28.3, 잘하는 편 21.6%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했고요. 하지만 지난 주 후반에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아시다시피 지난주 금요일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 후반에는 다시 50%를 넘는 51.3%를 기록하면서 좀 반등세를 보였는데 주간 집계는 2.2%포인트 빠진 49.9%로 마감됐습니다.


◇ 김현정> 탄도 미사일 발사 여파로 하락했다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 배제하자 다시 오르는. 저는 이걸 보면서, 이걸 보면서 지난주에 왜 민주당 민주연구원에서 일본하고의 갈등이 자당에 유리하다, 민주당에 유리하다라고 분석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 여론 조사 흐름을 보면 진짜 그렇긴 하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그런 판단의 근거가 다른 여론 조사 기관인데요. 'KSOI' 라는 조사 기관의 판단을 근거로 그런 메시지를 의원들한테 보냈던 건데 단기적으로는 일본과의 갈등이 민주당 또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죠. 다만 이게 중장기적으로 경제적 피해가 만약에 우리가 우려한 바처럼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될 문제겠죠.

◇ 김현정> 그러니까 사실 양정철 연구원장이 그렇게 하는 게 옳았느냐 아니었느냐 큰 논란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유리하다라는 전략 분석을 민주연구소에서는 할 수 있습니다, 당 연구소에서. 문제는 그걸 전체 의원들한테 다 뿌렸다. 마치 이렇게 하십시오라고 이게 비춰질 수도 있는 오해를 충분히 살 수 있게 한 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탄의 목소리가 높았죠, 당 안에서도. 그렇죠. 전체 의원한테 이 부분을 뿌린 것에 대해서는.

◆ 이택수> 그래서 사과, 유감 표명을 한 것이겠죠.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정당 지지율 가겠습니다.

◆ 이택수> 민주당 지지율이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41.5%. 1.7%포인트 빠졌고요. 한국당은 28.8%로 2.1%포인트 올랐습니다. 정의당은 5.9%로 1%포인트 하락했고요. 바른미래당 5.1%. 횡보했는데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공화당 2.1%. 0.2%포인트 올랐고요. 평화당 1.7%로 0.3%포인트 빠졌고 무당층이 소폭 증가한 13.5%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조사하셨어요?

◆ 이택수> 이번 조사는.

◇ 김현정> 잠깐만요. 한국당이 2.1%포인트 오름세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거 분석은 역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영향입니까?

◆ 이택수> 네, 그렇습니다. 한국당 지지율이 주초에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많이 올랐다가 그다음에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 왜냐하면 대일 관계 때문에 계속 좀 하락을 했었는데요. 주초에 워낙 강세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래요. 어떻게 조사하셨습니까?

◆ 이택수> 이번 조사는 저희가 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1,12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5%의 응답률, 무선 전화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김현정> 이슈 조사, 도쿄 올림픽은요?

◆ 이택수> 금요일 조사였고요. 전국 성인 1만 181명에게 접촉해서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유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고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이번 주의 여론. 이택수 대표 잠시 후에 댓꿀쇼에서 뵐게요. 수고하셨습니다.(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저작권자ⓒ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