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복절에 한·일 시민사회 공동행사 개최..5차 촛불 문화제도 예정

오대성 입력 2019.08.08. 14:29 수정 2019.08.08. 14:29

한일 갈등이 악화한 속에서도 양국 시민사회가 손을 맞잡고 8·15 광복절 공동 행사에 나섭니다.

올해 3·1 운동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일본 현지 20여 개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일본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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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이 악화한 속에서도 양국 시민사회가 손을 맞잡고 8·15 광복절 공동 행사에 나섭니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18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강제동원 공동행동)은 오늘(8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달 15일 '시민대회 및 국제평화행진'을 일본 시민단체들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1 운동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일본 현지 20여 개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일본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이 함께 합니다.

공동행동 측은 15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강제동원 문제, 우리가 반드시 해결하자'는 주제로 시민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를 향해 공식 사죄와 문제 해결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이 자리에는 강제동원 피해를 직접 겪은 이춘식 할아버지, 양금덕 할머니 등도 참석해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일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역사를 위한 시민 소원을 매단 '평화의 비둘기' 풍선을 날리고, '강제동원 사죄하라', '아베는 사죄하고 배상하라'는 구호가 적힌 만장 100여 개를 앞세워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주최 측은 광복절 당일 행사에 약 2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광복절 행사에 앞서 14일에는 한국, 일본 전문가들이 모여 '해방 74년, 강제동원 문제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시민들의 연대를 설명하고 향후 역할, 과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7백여 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촛불 문화제에 힘을 더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모레(10일)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4차 촛불 문화제가, 15일 광복절에는 광화문광장에서 5차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고 설명하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 반성에 기초한 새로운 한일관계 수립을 위한 행동에 나서 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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