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목사, 운명의 날..'여신도 성폭행' 대법원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회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76)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의 대법원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이 목사는 2010년 10월부터 5년간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신도 7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교회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76)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의 대법원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이 목사는 2010년 10월부터 5년간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신도 7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교회는 신도 13만명 규모로 알려졌으며, 교회 여성 신도 6명은 지난해 4월 이 목사가 권위와 권력을 이용해 성폭행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1심은 "피해자들은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며 신앙에 전념해 이 목사를 신적 존재로 여겼고, 복종이 천국에 가는 길이라 믿어왔다"면서 "이 목사는 이런 절대적 믿음을 악용해 장기간 상습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지난 5월 항소심 재판부는 추가 피해자가 나온 점을 고려해 형을 일부 가중, 징역 16년에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했다.
한편 만민교회 일부 신도들은 대법원 인근에서 1인 시위 등을 하며 이 목사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hey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신혼여행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 여친 내동댕이 치고 발길질까지…힙합거물 폭행 영상 '파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에 "나 아니다" 인증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20년만에 엄마 찾은 풍자 "큰아들은 큰딸이…보고싶어"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