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소명 완수할 것"

신정은 기자 2019. 8. 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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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해맹산(誓海盟山)은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충신의 굳센 의지와 장부의 기개, 충혼을 표현한 말입니다. 조 후보자는 또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임할 것이며 정책 비전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인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조국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용되어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기획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학자로 쌓아온 학문적 역량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민정수석으로서의 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무 장관으로서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조 장관 후보자 발탁 이유 대해 설명했습니다. 

2기 내각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조국 후보자,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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