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언급한 이순신 '서해맹산'..무슨 뜻?

한민선 기자 입력 2019. 8. 9.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언급한 '서해맹산'의 뜻에 관심이 쏠린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로 첫 출근을 하며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해맹산은 '바다에 서약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는 뜻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읊은 한시.."바다에 서약하고 산에 맹세하니"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빌딩에서 법무부 장관직 내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언급한 '서해맹산'의 뜻에 관심이 쏠린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로 첫 출근을 하며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해맹산은 '바다에 서약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는 뜻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치겠다는 의미를 담아 한산도에서 읊은 한시 중 일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원문은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복원로터리에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친필로 새긴 시비도 있다.

[관련기사]☞"키는 136cm·가슴은 D컵"…'리얼돌'이 위험한 이유구준엽 "응원해준 사람 많았지만…오지혜와 잘 안 됐다"문 대통령·한국 여자 비하 영상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누구?검찰, '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징역 1년 구형 "반성없어"中 희토류 무기화 선언…국내 희토류株 반색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