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전쟁 속에서도 병원·학교 공격 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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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무력 충돌 속에서도 민간인을 보호하고 병원과 학교 같은 인도주의적 장소에 대한 공격을 피해달라고 각국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국제 인도주의 법이 부과한 규칙들을 준수해야 하며 무방비 상태에 있는 민간인을 비롯해 병원과 학교, 예배당, 난민 캠프 같은 민간 시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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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력 충돌 속에서도 민간인을 보호하고 병원과 학교 같은 인도주의적 장소에 대한 공격을 피해달라고 각국 정부에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 기도회에서 "전쟁과 테러는 인류 전체에 있어 크나큰 패배라는 점을 항상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국제 인도주의 법이 부과한 규칙들을 준수해야 하며 무방비 상태에 있는 민간인을 비롯해 병원과 학교, 예배당, 난민 캠프 같은 민간 시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의 이 같은 호소는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4월 30일 북서부 지역에 공격을 재개한 이후 100일 동안 500여 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
앞서 교황은 지난달 리비아 트리폴리 교외 타조라에 있는 난민 시설이 두 차례의 공습을 받아 50여 명이 숨진 데 대해서도 강하게 규탄한 바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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