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정부, 미군 철수하게끔 자작극 벌이는 것 아니냐"

임도원 2019. 8.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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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부가) 미군을 스스로 철수하게끔 작전을 만드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12일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이고 주일대사를 역임한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배제가 (한국 정부의) 자작극처럼 보인다고 한 말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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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정미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부가) 미군을 스스로 철수하게끔 작전을 만드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12일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이고 주일대사를 역임한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배제가 (한국 정부의) 자작극처럼 보인다고 한 말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 대하여 우리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이 너무 많다’, ‘차라리 철수해라’ 이런 식으로 국민을 선동하기 시작했다”며 “미국이 스스로 철수한다고 하니 자기들은 책임없는 거 마냥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스스로 나간 거라고 국민들 속일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평양에 가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남쪽 대통령이라고 했다”며 “이정희 통진당 대표가 대선 TV 토론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해서 논란을 만들었는데, 문재인 정권은 통진당 정권이 아닌가 의심이 들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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