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하반기 스마트폰명 'V50S 씽큐' 유력..해외선 G8X로 출시

입력 2019. 8. 13.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다음 달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공개할 V50 씽큐 후속작의 국내 출시명이 'V50S 씽큐'로 정해질 전망이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의 이름을 'V50S 씽큐'로 정할 것이 유력하다.

당초 LG전자는 V50 씽큐 후속작의 이름으로 V60 씽큐나 V55 씽큐, V50S 씽큐 등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폰 이름 국내외 이원화 처음..국내 5G 모델·해외 LTE 모델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가 다음 달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공개할 V50 씽큐 후속작의 국내 출시명이 'V50S 씽큐'로 정해질 전망이다.

'LG 듀얼 스크린' [LG전자 제공]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의 이름을 'V50S 씽큐'로 정할 것이 유력하다.

당초 LG전자는 V50 씽큐 후속작의 이름으로 V60 씽큐나 V55 씽큐, V50S 씽큐 등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플랫폼화 전략의 일환으로 V30 출시 이후 이 플랫폼을 활용한 후속 스마트폰 이름을 V30S, V35 씽큐 등으로 출시한 바 있다.

V50S 씽큐로 정한 것은 상반기 출시된 LG V50 씽큐의 판매 성과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로 분석된다.

다만 해외에서는 같은 제품을 'G8X'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브랜드 이름을 국내와 해외에서 각기 다르게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 V시리즈보다 인지도가 높은 G시리즈 브랜드를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에서 출시되는 V50S 씽큐는 5G 전용 스마트폰인 데 반해 해외에서는 LTE 모델로만 출시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국은 최근 5G 가입자 수 200만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5G 가입자를 가장 빠르게 늘려가고 있지만, 다른 국가의 진행 속도는 한참 더디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G시리즈를 4G 프리미엄폰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V시리즈를 5G폰으로 특화해서 이원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티저 영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12일 'IFA 2019'에서 공개 예정인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관한 티저(Teaser)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의 이 영상은 신제품이 '프리 스탑 힌지' 기술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고, 전면 알림창을 탑재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2019.8.12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V50S 씽큐는 상반기 V50 씽큐의 주요 사양을 이어받으면서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방울 노치가 적용된 6.4인치 디스플레이에 OLED(올레드) 패널을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을 적용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퀄컴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하반기 신제품에 탑재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한국 기준으로 갤럭시노트10은 엑시노스 9825를, LG V50S 씽큐는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다.

LG전자는 V50S 씽큐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크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듀얼 스크린은 닫힌 상태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적용된다. 또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탑 힌지'로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다.

V50 씽큐와 함께 출시된 듀얼 스크린은 LG전자 주력 시장인 북미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번 듀얼 스크린 후속작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srchae@yna.co.kr

☞ 흡연장소 남녀간 차이 '뚜렷' 이렇게
☞ 미스트롯 송가인, 홍보대사 출연료 놓고 왈가왈부
☞ 모텔 신고에 출동해보니…50대女 양손 묶여 숨진채
☞ 19시간 동안 벌인 납치극…렌터카 이용 치밀한 범행
☞ '머리카락 커튼' 사용하다 결국 머리채 잡힌 고유정
☞ '혐한' DHC 모델 정유미 측 "초상권 사용 철회 요청"
☞ 조국 '회전문 인사·폴리페서' 논란 질문에 한마디
☞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 결혼…NBA 커리 등 하객 참석
☞ 강남, 일본 국적 포기하고 한국 귀화 준비
☞ 파혼 논란 케빈 나, 결국 TV조선 '아내의 맛' 하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