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F-18, 러 국방 탑승 항공기 접근시도..러 전투기가 격퇴"

입력 2019. 8.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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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소속 F-18 전투기가 13일(현지시간) 발트해 상공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탄 항공기에 접근하려 시도했으나 러시아의 수호이(Su)-27 전투기들이 이를 격퇴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쇼이구 장관 항공기에 동승한 자사 기자를 인용해 "발트해 공해 상공에서 나토군 F-18 1대가 쇼이구 장관 항공기로 접근하려 시도했으나,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들이 나토 전투기를 밀어낸 뒤 더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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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소속 F-18 전투기가 13일(현지시간) 발트해 상공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탄 항공기에 접근하려 시도했으나 러시아의 수호이(Su)-27 전투기들이 이를 격퇴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쇼이구 장관 항공기에 동승한 자사 기자를 인용해 "발트해 공해 상공에서 나토군 F-18 1대가 쇼이구 장관 항공기로 접근하려 시도했으나,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들이 나토 전투기를 밀어낸 뒤 더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소개했다.

쇼이구 장관의 항공기는 발트함대 항공단 소속 Su-27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부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칼리닌그라드에서 해군 학교 건설 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뒤 모스크바로 귀환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군 F-18 전투기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러시아군 Su-27 전투기 [타스=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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