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민들, 총리 관저 앞 아베 퇴진 집회

김원배 2019. 8. 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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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들이 오늘(15일)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을 상대로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한 아베 신조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평화와 민주주의를 목표로 하는 전국 교환회' 등 일본의 시민단체는 오늘 오후 6시 30분쯤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아베 물러나라'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아베 정권은 경제 제재를 그만둬라', '노(NO) 아베', '전후 보상을 실현하라' 등의 푯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집회에서는 '동아시아 평화를 만들어가는 한일 평화시민 공동선언'이 낭독됐습니다.

공동선언은 "아베 정권이 도발한 경제전쟁은 한국에 대한 식민 지배를 부정하고 전후 형성된 헌법 제9조를 무력화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선포"라고 지적하고 식민지배 인정과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집회는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에 반대하고 아베 정권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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