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찬반 '팽팽'..차기 대선 李-黃 순

오현석 2019. 8. 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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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가상대결에선 2배 가까운 차이로 이낙연 총리가 앞섰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국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선 '찬성한다' 42%, '반대한다' 42.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30대·40대·50대에선 찬성 의견이,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선 반대 의견이 높았습니다.

범진보 7명, 범보수 5명 등 차기 대선주자 12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17.6%로 가장 높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13.6%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6.4%, 유승민 의원 5.1%, 박원순 서울시장 4.9%였고,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처음 포함시킨 조국 전 수석은 4.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조사에선 이낙연 17.7, 황교안 17.1%로 접전이었지만 황대표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차이가 4%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여야 1위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이낙연 46.8, 황교안 25.6% 였습니다.

양자 대결 역시 21.2% 포인트 차이로, 16.8% 포인트였던 5월보다 격차가 커졌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9%, 한국당 20.4%, 정의당 7.9%, 바른미래당 5.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석달 전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4.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50.2%가 긍정평가했고, 44.7%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8.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오현석 기자 (oh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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