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北 행동에 침묵하는 정권, 누구를 위한 정권인가"

이호승 기자 입력 2019. 8.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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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1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안보 위협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정권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큰 성과'라고 했지만, 북한은 그것이 청와대만의 착각임을 단 하루 만에 증명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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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靑의 착각임을 증명"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제 71주년 제헌절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2019.7.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바른미래당은 1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안보 위협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정권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큰 성과'라고 했지만, 북한은 그것이 청와대만의 착각임을 단 하루 만에 증명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인내에 북한은 독설과 미사일로 화답한 것"이라며 "북한은 '대화 분위기'가 무너졌음을 강력하게 말하고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불만에 대한 인내와 협박에 대한 굴종은 다르다. 지금 북한의 행동은 불만을 표출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에게 침묵하는 정권은 누구를 위한 정권인가"라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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