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핵 해체에 후쿠시마 폐로 로봇기술 활용 가능" (속보)

박동휘 기자 2019. 8. 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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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 내 핵시설 해체를 위한 로봇 기술 제공을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교도는 "일본 정부로서는 북한이 핵 폐기에 응할 경우 핵무기 이외의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에 일본의 기술력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협상이 북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비핵화 실현에 공헌하는 자세를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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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통신 보도.."북미 중심 협상서 비핵화 공헌 보여주려는 의도" 분석

[서울경제] 일본 정부가 북한 내 핵시설 해체를 위한 로봇 기술 제공을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통해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폐로 작업에 사용하는 일본산 로봇 기술을 활용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교도는 “일본 정부로서는 북한이 핵 폐기에 응할 경우 핵무기 이외의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에 일본의 기술력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협상이 북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비핵화 실현에 공헌하는 자세를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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