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늙었다' 생각했더니.. 나타난 무서운 결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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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습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늙었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아진다.
프랑스 몽펠리에대 연구진이 학술지 '심리·과학'(2016)에 밝힌 바에 따르면, 스스로 '늙었다'고 생각하는 고령자는 인지장애와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
연구진은 실제 나이가 아닌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연령이 인지장애 및 치매와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지장애가 없는 65~78세 고령자 5748명을 대상으로 2~4년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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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늙었어".. "늙어서 안되나봐"
나이가 들수록 습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늙었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아진다. 당장 개선해야 할 습관이다.
되도록 이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늙어서도 생생한 뇌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프랑스 몽펠리에대 연구진이 학술지 '심리·과학'(2016)에 밝힌 바에 따르면, 스스로 '늙었다'고 생각하는 고령자는 인지장애와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
연구진은 실제 나이가 아닌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연령이 인지장애 및 치매와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지장애가 없는 65~78세 고령자 5748명을 대상으로 2~4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실제 나이보다 상대적으로 자신을 더 늙었다고 느낀다고 답한 고령자들이 몇년내 인지기능 저하가 올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실제보다 늙었다고 여기는 고령자들은 그렇지 않은 또래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0.29배, 인지기능 저하는 1.18배 더 높았다.
특히 이런 경향의 사람들에게서는 우울 증상이 나타났으며 운동량도 매우 적었다.
연구진은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지장애 및 치매를 예방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좋아하고 친구와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면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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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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