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경남행동 "방사능 불안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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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탈핵 반대 시민단체들이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7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후 8년 5개월이 된 지금도 피해 복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방사능 오염수 110만 톤을 바다로 방류할 계획을 세워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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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경남시민행동은 17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후 8년 5개월이 된 지금도 피해 복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방사능 오염수 110만 톤을 바다로 방류할 계획을 세워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후쿠시마 지역의 토양과 하천은 방사능 수치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언론보도가 수차례 있었다"며 "선수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조치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못하면 도쿄 올림픽은 특별 재난을 이유로 해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아베는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커녕 무역보복으로 대응하는 졸렬함을 보여줬다"며 "탈원전을 염원하는 탈핵경남시민행동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아베 정권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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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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